이달 26일 내달 3일 각각 4박5일 일정 필리핀, 베트남 방문
이번 방문은 어머님(아버님)이 자란 나라의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현지 학생과 다문화 가정 학생 간의 상호 교류 협력을 통해 이중 언어 재능개발과 자존감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대상은 베트남, 필리핀이 부모님 나라인 다문화 가정 초중고 학생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이다. 시교육청은 대상학생 선정을 완료하고 부모님나라의 문화 및 탐방지역 소개, 현지에서의 안전 및 유의사항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사전교육을 마쳤다.
부모님나라 방문은 1차로 이달 26일부터 4박5일 간 13명이 필리핀을, 2차로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17명이 베트남을 방문 할 예정으로 참여 학생들은 부모님 나라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또 현지 학교에서 교류․자매결연 활동을 실시하고 대표적 문화유적 탐방과 체험활동, 다문화 어울림 프로그램, 레크레이션, 현지 한인회장과의 간담회 등도 예정돼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부모님나라 방문을 통해 학생들의 자긍심이 증진되고 세종시 거주 다문화 가정 학생 지원 및 문화교류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지구촌 사회에서 두 나라의 문화와 말을 이해하는 특별한 재능을 키워 서로의 발전을 돕는 문화대사로의 다리 역할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lin13031303@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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