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전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5시30분쯤 대전 동구 낭월동 한 아파트에서 형제가 흉기에 찔린채 쓰러져 있는 것을 어머니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당시 형 A 군(19)은 목에 피를 흘리고 있었으며 동생 B 군(18)은 옆구리에 흉기에 찔린 상태로 쓰러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흉기는 모두 집 안에서 발견됐다.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동생은 사망했으며 형은 중태에 빠져 수술에 들어갔다.
어머니 A씨가 형제에게 집이 어지럽 혀졌다며 꾸짖은 뒤 잠시 슈퍼에 다녀온 사이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nwa21@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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