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학내 일원에서 재학생 및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잡 페스티벌(JOB FESTIVAL)’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
이번 행사는 전공별 특색에 맞춰 해운선사를 비롯한 공공기관 및 여러 분야의 ‘취업박람회’를 실시하고, KB금융그룹과 함께하는 대학생 ‘희망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기업에 대한 정보와 현명한 취업 전략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축제형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한국해양대 해사대학과 운항훈련원이 해사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6 해운선사 취업박람회’는 기업 홍보와 더불어 우수한 해기 전문 인력을 효율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기업 설명과 채용면접 형식으로 꾸며진다.
국내ㆍ외 주요 해운회사 및 관련기업 24개사가 참여한다. 또한 해사대학생 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선급(KR), 부산항만공사(BPA),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 등 해운ㆍ항만 관련 기관 소개 및 취업 전략 설명회도 이뤄진다.
한국해양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과 종합인력개발원은 중견 및 강소기업, 공기업, 금융기업 등 20개사를 섭외하여 야외 현장 부스를 설치, 취업 상담회와 면접을 진행한다. 부대 행사로 현장 진로 컨설팅 및 입사서류 클리닉, 채용동향 자료 및 채용 공고 게시, 이미지 메이킹 및 헤어 메이크업 시연 등과 같은 이벤트도 실시한다.
‘KB와 함께하는 대학생 희망콘서트’는 ‘경제Talk & 취업Talk’ 이란 주제로 열린다. 한국해양대 국제무역경제학부 오용식 교수의 사회로 YTN 박성호 경제선임데스크와 한국경제 오형규 논설위원이 연사로 참석해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경제금융 상식 토크와 함께 인크루트 여소영 강사의 족집게 취업 특강 및 1대1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이 제공된다.
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은 “산ㆍ학이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번 잡 페스티벌은 학생들에게 기업에 대한 정보와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학생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얻고, 기업들은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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