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아름(왼쪽), 이천수 | ||
추파춥스사는 지난해 9월부터 레알 소시에다드 구단을 상대로 이천수를 모델로 한 광고 촬영을 제의했었고 구단측의 마케팅 담당자와 지리한 협상 끝에 결국 2년간 18만유로(한화 약 2억7천만원)를 받는 조건으로 협상을 마무리짓고 촬영에 돌입하게 됐다.
이번 촬영은 모두 두 가지의 컨셉트로 진행되는데 첫 번째가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한 내용이라면 두 번째는 화이트데이 때 연인에게 사랑 고백을 하며 사탕을 선물로 준다는 스토리를 담는다.
이천수의 사랑 고백을 받는 상대는 미스코리아 출신 골퍼 정아름(23). 이천수와 정아름은 <일요신문>의 ‘일일 데이트’ 코너를 통해 지난해 12월27일 한국에서 처음으로 인사를 나눈 동갑내기 사이.
원래 추파춥스사에선 이천수의 상대역으로 유럽에서 활동하는 한국 여성을 섭외하려고 했지만 이천수측에서 정아름을 적극 추천했고 추파춥스사에서도 정아름의 프로필 사진을 보고 흔쾌히 승낙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