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병원관계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부산·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은 지난 24일 ‘개원 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개원 8주년 기념영상 상영 △양산시립 합창단 축하공연 △내빈소개 △개원 8주년 기념 캘리그라피 응모작 영상 상영 △연혁 보고 △우수부서표창, 모범직원표창, 캘리그라피 시상 △병원장 기념사 △축사(나동연 양산시장, 심경숙 양산시의회 부의장, 조용국 발전후원회장) 등으로 진행됐다.
2008년 11월 24일 개원한 양산부산대병원은 8년 동안 국제의료기관 인증평가인 JCI인증과 함께 국내의료기관 평가를 단번에 획득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제4대 병원장으로 양산부산대병원을 이끌게 된 노환중 병원장은 가장 먼저 조직문화를 바꾸는데 집중했다.
노환중 병원장의 기념사 장면.
실례로 CS 사내강사 배출 및 글로벌 피누인을 구성해 해외의료 탐방하고 연차활용 교육프로그램을 육성하는 등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환중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병원은 외형적으로 1235병상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 이런 양적성장과 더불어 질적으로도 전국 12위 이상의 수준, 난이도에 있어서는 이미 부산의 4개 대학병원을 넘어섰다. 수도권 빅5 대형병원 수준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발적 혁신이 우리조직 문화가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할 길”이라며 “양산부산대병원은 환자의 병을 치료 할 뿐만 아니라 그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하는 병원, 우리가 환자에게 잠깐이라도 쏟는 관심이야말로 우리가 말하는 사랑으로 다가가는 병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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