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실크로드에 대한 각국의 인식과 미래전망’ 주제로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진행
국립해양박물관에 따르면 해양실크로드는 대륙의 경계를 넘어 동서양 각국들의 경제, 정치, 문화를 망라한 문물 교류 및 소통의 역할을 해왔으며, 중요성 인식을 위해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이번 학술대회를 열게 됐다.
발표 주제로는 ▲‘해양실크로드의 개념에 관한 한·중·일 3국의 인식’(정수일, 한국문명교류연구소장) ▲‘해양실크로드와 해양문명의 장기지속과 미래전망’(주강현, 제주대석좌교수/해수부해양르네상스위원장) ▲‘남북조 당대 해상실크로드의 발전’(張慶捷, 중국 산서대교수) ▲‘해저보물-흑석호 침몰선박’(齊東方, 중국 북경대교수) ▲ ‘Hon Cau와 Ca Mau 난파선의 도자기유물로 살펴본 동서양의 국제교역’ (Nguyen Dinh Chien, 베트남 역사박물관 (전)부관장) ▲‘부남과 해양실크로드’(Ven Sophorn, 캄보디아 앙코르박물관 학예사) ▲‘해양실크로드 개괄-인도고고학 유적에서 발견된 외래유물 중심으로’(Yogesh Mallinathpur, 인도 뉴델리국립박물관 학예사) ▲‘이란의 문화와 예술의 영광’(Shahram Heydarabadian, 이란 국립박물관 학예사)이 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일반인들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별도의 사전 참가신청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가 가능하다.
국립해양박물관 손재학 관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경제, 문화를 발전시킨 교류의 장으로서 바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고, 미래의 해양실크로드는 어떻게 만들어 갈지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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