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해남군 상징마크
[해남=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남 해남군을 상징하는 마크 등 CI가 20년 만에 바뀐다.
해남군에 따르면 1997년부터 사용해온 마크와 마스코트, 서체 등 해남군 상징물을 내년에 모두 바꾸기로 했다.
군은 기존 군 상징물들이 20여년이 지나 변화된 해남의 이미지를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내년 7월 완료를 목표로 ‘뉴 해남군 CI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군민을 대상으로 새 상징물 개발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여 72%의 찬성을 얻었다.
이에 따라 외부에 용역을 의뢰, 우선 4개 마크 도안을 개발한 군은 내달 6일 군문예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의견 취합에 나선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4개의 디자인 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 의견을 청취한 뒤 전문가 자문과 해남군정조정위를 통해 최종 안을 선정, 내년 7월부터 새 상징물을 사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상징마크 외에 내년 상반기까지 마스코트와 전용서체 등도 순차적으로 개발을 완료해 내년부터 새 마크와 함께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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