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의원 신분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김 대표의 이번 외유에는 유인태, 이목희, 이인영 당선자 등 ‘친GT’계 인사들과 대표실 관계자 2~3명만이 함께할 뿐 기자들은 동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7~8명 정도의 기자단과 함께할 예정이었으나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가 이번주에 나올 것으로 예고되면서 기자단 동행이 취소된 것.
김 대표와 함께 방일할 예정인 원내대표실 관계자는 “이번 일본 방문은 입각 전에 주변국들에 대해 공부를 하려는 차원에서 기획된 것이다. 일본측의 방일 요구에 우리가 화답을 하는 형태로 이뤄졌으며 동행하는 당선자들은 대표와 평소 친분이 있는 분들이다”라며 “지난해 9월 이후 원내대표로서 고생을 많이 한 만큼 대표를 그만두는 시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을 하려는 의미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