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일) 오후 3시 ~ 5시까지 ‘노는카페 자리’에서 진행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청소년 성장기 혼란을 이해하고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는 심리학 강의가 금천구에서 개최된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4일(일) 오후 3시 ‘노는카페 자리’(금천구 독산로77길 39)에서 청소년 심리학 강의 ‘나는 왜 작은 일에 분노하는가’를 개최한다고 1일(목) 밝혔다.
강의는 한국상담대학원 채선기 교수가 ‘청소년기의 분노를 어떻게 다룰까?’를 주제로 진행한다.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강의는 청소년들이 성장과정에 생길 수 있는 혼란을 이해하고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구는 지난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삶과 앎의 문제-심리학 기본’, ‘토닥토닥 트라우마’, ‘연애-썸에서 이별까지’ 등 다양한 청소년 심리학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 금천구는 청소년 심리돌봄을 위해 다양한 심리학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 심리돌봄을 위해 구는 청소년 심리학 강의 외에도 학교상담자원봉사자 양성 과정, 학교 또래 상담가 지원 과정, 중독·폭력 등의 주제로 집단상담하는 ‘우리학교 마음약방’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의 학부모 및 주민에게 1:1 방문해 상담하는 ‘우리동네 찾아가는 마음약방’도 진행 중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강의를 통해 청소년들이 인생 발달에서 중요한 전환기인 사춘기를 맞아 다양한 심리학적 관점을 통해 여러 사람과 소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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