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220개소 공공시설 예식장 중 15곳에 포함
[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광주공무원교육원의 주말 결혼식장이 여성가족부가 선정한 광주지역 ‘작은결혼식 으뜸 명소’로 선정됐다.
2일 광주공무원교육원에 따르면 후생관(구내 식당) 2층에 결혼식장을 설치해 교육이 없는 주말 휴일에 결혼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80석 규모의 결혼식장, 신부대기실, 폐백의상을 갖춘 폐백실 등이 갖추어져 있다. 사용료는 1만5000원(기본요금 기준)이다.
그동안 저소득층, 다문화가족, 새터민 등에게 예식장을 개방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결혼식을 희망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문호를 개방했으며, 지금까지 총 29쌍이 결혼식을 했다.
교육원 결혼식장은 넓은 주차장(282면)과 1일 1회의 결혼식으로 여유롭고 엄숙한 결혼식을 할 수 있다.
1층 구내식당을 활용해 하객들의 피로연과 아름다운 조경지역에서 야외결혼식도 가능하다.
결혼식장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화(062)613-70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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