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왼쪽) 황우여,이군현,(아래 왼쪽)정봉주,유기홍 | ||
행사와 관련 교육위원장실 관계자는 “이번 세계 한국학 대회는 최근 국제적인 논란으로 불거진 고구려사 문제가 주요 화두가 될 계획”이라며 “고구려 역사유적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지난 5월말 정신문화연구원으로부터 참석 제의를 받고 교육위원들을 중심으로 참여의사를 밝힌 의원단 4명을 꾸려 준비를 해 왔다. 역사를 바로잡는 일인 만큼 교육위 소속 의원들의 참석 요청이 많았다”며 “한반도 근현대사에 관심이 많은 의원들이 참석하는 만큼 큰 성과를 가져올 수 있는 세미나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들 4명 의원과 함께 북한을 방문하는 국회 방문단은 총 7명, 교육분야 수석전문위원, 조사관 등이 함께할 계획이다.
정신문화연구원 측 관계자들을 포함한 한국측 참석자 20여 명은 오는 3일 오전 민항기 편으로 중국을 거쳐 북한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