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가꾼 아름다운 숲길
경남도의 임도사업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 임도사업 현장에 대해 산림청 훈령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평가로 노선 선정의 적절성, 임도시설을 활용한 산림사업 실적 등의 항목으로 평가하며 경남도 담당공무원, 산림관련 교수, 산림공학기술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서류 및 사업현장 평가로 결정된다.
통영시는 도산면 원산리 산96-1번지 일원의 경제림 육성단지내에 기존 벽방산 임도와 한퇴 임도를 연결하는 간선 임도 0.87km를 신설하여 총연장 15km에 달하는 임도망을 구축 완료했다.
임도의 연결성, 노선 선정의 적정성, 지역민 및 산주와의 협의 과정 등 평가항목 전부분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최수우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12월 13일 최우수 노선으로 선정된 원산임도 사업장에서 도내 18개 시군 임도사업 담당 공무원 및 관련업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우수 사업장 견학 및 현장 평가회가 개최하며, 12월말 기관 및 유공공무원에 대한 표창을 실시할 계획이다.
통영시 공원녹지과장 황환일은 “향후 효율적인 임도망 구축으로 산림재해 방지나 산림경영의 기능뿐 아니라 산악마라톤, 산악자전거 코스로의 활용 등 산림문화·휴양·레포츠 기능과 시민들의 여가선용, 정서함양을 위한 종합산림복지 서비스 공간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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