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AI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AI(조류 인플루엔자)에 대한 정부 측의 강력 대응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7일 ‘점점 강해지는 AI(조류인플루엔자), 대책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더민주 AI특별위원회 전문가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특위는 1차 기관보고와 2차 종사자 간담회, 3차 전문가 간담회를 갖게 됐다”며 “정부의 AI 재발방지 및 피해농가지원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AI가 인간에게 전염된다는 보고가 아직 없지만 언젠가 인간 전염이 된다면 인류의 큰 재앙이 될 것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마다 반복되는 AI는 축산농가에게 경제적 어려움을 반복적으로 주고 있다. 국가는 중국과 동남아 등 외국에서 발생되는 AI 바이러스 연구에 공조해야 한다”면서 “먼저 발생한 바이러스를 확보해 연구하고 백신을 개발하는 등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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