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사진 오른쪽)이 8일 오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KDB산업은행-광주시 간 ‘미래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ilyo66@ilyo.co.kr
[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광주시와 KDB산업은행이 광주지역 우수기업 발굴․지원․육성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시와 KDB산업은행은 8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광역시 미래 성장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기업을 위한 상품 서비스 개발·지원, 지역 추천 기업에 대한 금융 우대 조건 적용, 지역산업·기업 육성을 위한 발전전략 수립과 설명회 개최 등이 주요 내용이다.
시와 은행이 정하는 협력과제 등으로 지역기업들은 산업은행이 제공하는 우수한 조건의 자금과 양질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연구개발, 해외진출, 마케팅 등에 필요한 양질의 정보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기업 육성과 역외기업 유치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산업은행은 본사 컨설팅 전문 부서를 통해 광주 산업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정밀 분석하고 명품 강소기업 등 시에서 추천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기존 상품보다 완화된 금리와 조건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산업은행에서는 관련 전문 인력을 광주시로 파견하는 한편, 맞춤형 금융지원이 가능한 ‘헬프 데스크’를 광주지점에 신규로 개설해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반영하는 통로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윤장현 시장은 “대기업과 수도권 중심의 경제구조 속에서 산업은행에 승차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사의를 표하고 “4차산업혁명 속에서 산업지도를 바꿔보려고 몸부림치고 있는 광주에 산업은행의 관심과 지혜, 지원은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나아가 기울어져 있는 한국사회를 바로 잡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이동걸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면서 지역에 적잖은 두려움이 있는 것 같다. 이 시점에서 산업은행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형식적 MOU가 아니라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장현 시장과 이동걸 회장은 “형식적 업무협약이 아니라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산업은행 지원 금융상품은 세부 조건 확정을 거친 후 내년 초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 설명회나 산업은행 광주지점의 ‘헬프 데스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산업은행은 지역 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창조경제 특별자금 등 금리우대 여신 상품을 준비하고 광주지점과 금남로지점을 통해 2016년 11월 현재 150개 기업에 5850억원의 산업자금을 공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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