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내용은 현대그룹이 지난 10일 4년여 만에 오픈한 자사의 홈페이지(www.hyundaigroup. com)를 통해서 알려졌다.
홈페이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현정은 회장 개인의 시시콜콜한 일상을 담은 ‘CEO 현정은 회장’ 파트. 흰색 투피스를 입은 모습이 인상적인 이 페이지에서 현 회장은 개인적인 얘기들을 질문과 답변의 형태로 풀어놓았다.
특히 현 회장은 가장 존경하는 기업인으로 고 정주영 명예회장과 고 정몽헌 회장을 꼽은 뒤, 시아버지의 황소정신으로 무장된 추진력과 남편의 합리적 경영스타일을 본받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