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국 최대 규모 편백조림지인 장성 축령산 일대가 편백과 힐링을 연계한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된다.
12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열린 ‘제38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장성군이 제출한 ‘편백힐링특구’지정 신청에 대해 심의하고 최종적으로 특구 지정을 의결했다.
장성군의 첫 특구가 될 ‘편백힐링특구’는 축령산을 중심으로 장성군 서삼면 모암면 일대 약 352㏊가 해당된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국비 70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150억이 투입된다.
특화사업은 △고품질 편백 생산 및 힐링 기반조성 △편백 융복합 산업화 △편백 경쟁력강화 및 고부가가치화 △편백 마케팅 활성화 등 4개 분야로, 편백을 기반으로 한 13개의 세부사업이 추진된다.
특화사업을 세부사업별로 살펴보면 고품질 편백 생산 및 힐링기반조성 분야에서는 산림휴양시설 조성 및 관리, 편백 특화림 조성사업, 편백 특화림 숲 가꾸기 사업이 추진된다.
편백 융복합 산업화분야에서는 편백숲 치유마을 특화사업, 편백 힐링 프로그램 운영, 축령산 휴양타운 조성 및 관리, 산림 소득증대 사업이 추진된다.
편백 경쟁력강화 및 고부가가치화분야는 목공예기업 육성사업, 편백제품 R&D 사업 및 품질인증사업,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편백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선 장성 편백 힐링축제 운영사업, 장성 편백 홍보i-센터 구축 운영, 편백제품 수출기반 구축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축령산 편백림은 전국 최대 규모의 인공조림지로, 전국 편백림의 32%를 차지하는 있다.
곧게 뻗은 나무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 내 매년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장성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그러나 산림자원보호와 관리가 우선돼 편백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이나 관광프로그램 개발이 시도되기 어렵고, 대표 관광지임에도 지역 주민들의 소득으로 연계되지 못하는 한계를 겪어왔다.
이에 유두석 장성군수는 축령산 편백림을 핵심 향토자원으로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편백을 중심으로 축제, 체험, 관광, 상품개발 등과 연계한 6차 산업화를 집중적으로 키우기 위해 ‘특구’지정을 위한 여러 방안을 강구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 9월에는 공청회를 개최해 주민들과 발전방향에 대한 공유하고, 전문기관을 통해 특구 지정을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하는 등 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장성편백 힐링특구 계획안’을 마련해 지난 10월 중소기업청에 제출했다.
ilyo66@ilyo.co.kr
서삼·모암면 352ha… 2017~2021년 15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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