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전경
[전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도시농업형 6차 산업 모델을 첫 발굴하고, 본격적인 6차 산업 육성에 나섰다.
12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 출연기관인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이날 전주콩나물영농조합(금상동 소재) 체험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 장동초등학교 학생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시 어린이와 함께하는 팜-페스티벌(Farm-Festival)’을 개최했다.
연구원은 올해 전주시 지원사업의 하나로 영농조합법인 애농·전주콩나물영농조합과 함께 도시농업형 6차 산업화 모델 구축 사업을 전개해 지역소재인 전주콩나물과 밀새싹을 활용한 연구제품 및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전주의 대표음식인 비빔밥과 어린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케이크만들기와 새싹 포트만들기를 패키지로 구성해 도시농업형 체험모델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선영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박사는 “이번 6차산업화의 소재가 된 밀 새싹의 효능을 연구한 결과 밀순 추출물의 파골세포 분화 억제 효능이 있음을 확인하고 뼈와 치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했다”며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카레소스와 유기농 소시지를 개발하면서 6차 산업화를 위한 과학연계형 체험모델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유강열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은 “전주시 지역소재를 활용한 제품의 6차산업화를 통해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민과 기업, 소비자가 상생하는 농업의 순환형 관광상품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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