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행복을주는사람’ 캡쳐
1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16회에서 이하율은 피자를 사서 조연호(임하윤) 보육시설까지 찾아왔다.
그러곤 이윤지(임은희)에게 “너처럼 이런 곳에서 궁색하게 살길 바라는거니?”라고 질책했다.
이윤지는 “오빠랑 아줌마만 아니면 잘 키울 수 있어요. 열심히 일하면 하윤이 하나 부족함 없이 키울 수 있어요”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하율은 “아니, 벌써 못해. 이런 곳에서 흙 만지고 놀고 넌 하루종일 도시락 배달하고. 이건 양육이지”라며 비수를 꽂았다.
이에 이윤지는 “적어도 자식 존재 모르고 산 오빠보다 부끄럽게 살지 않았어. 하윤이 더 따듯하고 올바르게 키울거야. 파렴치해보여”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하율은 자신과 아들이 친하게 지내게 해달라고 부탁까지 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