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제공
[전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는 사회과학대학 학생회가 대학발전기금 80만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년 동안 사회과학대학(이하 ‘사과대’) 애플 벚꽃 페스티벌과 기타 판매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 전부를 기부한 것이다.
이날 전달식은 오전 10시30분 대학본관에서 이호인 총장과 김재열 사과대 행정지원실장, 송동현 사과대 학생회장을 비롯한 사과대 학생회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송동현 사과대 학생회장은 “전주대학교가 더 멋진 대학으로 발돋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이 힘을 합쳐 학교에 기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호인 총장은 “우리대학이 발전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내부구성원, 특히 학생들의 자긍심이라 생각한다”며 “이 금액은 80만원이 아니라 8000만원으로 받아들이고 학교발전을 위해 소중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생회는 2014년과 작년 5월에도 사과대 학생들이 수익금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한 사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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