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갑자기 그가 그만둔 것에 대해 일부에서는 혹시 개런티 문제와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돌고 있다. 김제동은 그동안 그의 ‘등급’에는 한참 못 미치는 적은 개런티를 받고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해 왔던 게 사실.
그러나 김제동은 평소 “<윤도현의 러브레터>는 그만두라고 할 때까지 할 생각”이라고 수차례 밝힌 바 있다. 또한 김제동이 그간 MC계 ‘톱스타’로 우뚝 섰지만 <윤도현의 러브레터>와는 ‘개런티 협상’을 하지 않았을 정도다. 김제동은 이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농담 삼아 “<윤도현의 러브레터> 출연료는 20만원”이라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었다. 김제동이 그간 적은 액수의 개런티와는 상관없이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진행해왔기 때문에, 이 같은 뒷얘기가 흘러나오는 것에 대해 팬들은 아쉬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