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전경
[무안=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남도가 고용노동부의 2016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15일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로써 전남도는 지난해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전국 최초로 9년 연속 노사민정 협력 최우수․우수 자치단체 표창을 받아 ‘산업평화 안전지역으로서 투자 최적지’임을 다시 한 번 대내외에 과시하게 됐다.
고용노동부의 이번 평가는 노사민정 협력사업을 수행하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사업 추진의 적정성 및 성과, 우수사례 발굴 가능성, 주요 고용노동 현안 해결 노력 등 9개 평가 항목을 심사했다.
전남도는 노사민정 산업평화 실천대회 개최, 고용 안정과 장시간 근로 개선 협약 체결 및 산업재해 예방활동, 도와 시군의 노사민정 통합거버넌스 구축, 비정규직 처우 개선 노력, 조선업 근로자 고용 위기 대책 추진 등을 통해 협력적 노사문화 정착, 고용 안정,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재춘 전남도 중소기업과장은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9년 연속 노사민정 협력 최우수․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것은 근로자, 기업체를 비롯한 지역민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산업평화 청정지역 이미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려 기업유치에 적극 노력,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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