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천암호, 금호호, 영암호 등
이번 출입제한은 가축질병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른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요청 사항이다.
출입제한 구역은 고천암호, 금호호, 영암호이다.
특히 환경부 지정 야생동물 서식지 통제지역인 영암호에 대해서는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영암호 철새도래지 주 진입로에 대해서는 외부인과 차량통행을 통제하게 된다.
군은 출입 통제에도 불구하고 넓은 면적의 철새 도래지를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며 주민들 스스로 왕래를 자제해 줄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또한 출입통제구역 인근을 오가는 경우 소독을 철저히 하며, 조류 폐사체를 발견하면 접근하지 말고 해남군청 환경교통과로 신고할 것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출입 제한으로 인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예상되지만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등 어려움이 계속되면서 부득이 조치를 취하게 됐다”며 설명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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