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규 나주시장이 1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투자유치 한마당 행사에서 이낙연 전남지사로부터 시군 투자유치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 ilyo66@ilyo.co.kr
[나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남 나주시는 ‘2016년도 전남도 시·군 투자유치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에너지밸리 조성으로 기업과 투자 유치에 노력해 온 나주시는 전남도 주관으로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시군 투자유치 평가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였다고 자평했다.
나주시는 올 한해 1투자유치 실적, 토지분양, 공장착공 등을 평가한 결과, 투자협약 83건, 혁신산단 등 42건을 분양하는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혁신산단 최초 입주 기업인 이우티이씨와 입주를 완료한 남원터보원 대표가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투자유치 관련 공무원은 산업부 장관상과 전남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했다.
이날 한마당 행사에서는 동아세라믹 등 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는데, 투자금액 800억원, 105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강인규 시장은 “경기가 좋지 않은 시기에 나주에 투자결정을 내린 기업들에게 감사하다”며 “나주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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