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는 지난 17일 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에서 따뜻한 행복 공동체 동고동락 프로젝트 중의 하나인 마을로 찾아가는 ‘2016년 어르신 한글대학’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논산시청 제공
[대전·충남=일요신문] 윤용태 기자=논산시가 지난 17일 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에서 따뜻한 행복 공동체 동고동락 프로젝트 중의 하나인 마을로 찾아가는 ‘2016년 어르신 한글대학’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50명의 수료생이 참석한 가운데 동영상 시청, 수료증 수여, 우수학생 표창, 공감 나눔 토크, 어르신 시화전 작품 시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대학은 6월 1일부터 22개 마을 28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글 교사 12명이 주 2-3회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을 실시했다.
‘따뜻한 공동체 동고동락’ 휴머니티 조성사업은 단순하게 운영하던 경로당을 마을주민들의 공동생활공간으로 활용해 복합 다기능으로 운영,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복공동체 공간으로 새로운 변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논산시는‘따뜻한 공동체 동고동락’운영에 따른 시범경로당 19개소를 선정하고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경로당 시범운영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독거노인 공동생활제(사회복지과)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학교(평생교육과) ▲마을주민 건강증진센터(보건소)를 추진하며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황명선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배우지 못한 것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안 배우려는 자세가 부끄러운 것”이라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소망이 모두 이뤄져 활기차고 보람 있는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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