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개인별지원계획수립, 공공후견인 지원, 발달장애인 권리구제 업무시행
센터는 지난해 11월 시행된‘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세종시가 국고와 지자체 예산 각각 1억 500만 원씩 총 2억 1000만 원을 투입해 설치됐다.
사무실은 세종시 한누리대로 에스빌딩 603호에 위치한다. 센터는 중앙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설치되어 있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위탁운영하고 개인별지원팀, 권익옹호 팀 등 2개 팀으로 꾸려진다.
세종시는 지난달 기준 총인구 24만4461명 가운데 등록장애인이 9765명이 거주, 이 가운데 약 9.7%에 해당하는 949명의 발달장애인(지적장애인·자폐성장애인)이 있다.
세종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전생애에 걸친 교육, 직업재활, 문화·복지 서비스 이용 등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장애인 관련 기관으로 서비스 연계를 도울 예정이다. 또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발생 시 현장조사와 보호, 공공후견인 지원 등 권익옹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황화성 원장은 “세종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 맞춤형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하는 데서 더 나아가 지역 내 서비스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나가려 한다.”며 “앞으로 세종시, 장애인단체, 발달장애인 당사자, 가족 등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류해 발달장애인 지원정책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lin13031303@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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