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광주사무소 개선공사… 34억 투입 2018년 완공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광주국토관리사무소는 지난 2014년 6월 역주행 교통사고 이후 한시적으로 폐쇄조치된 국도 29호선 쌍봉교차로의 개선공사를 최근 착공했다고 22일 밝혔다.
당초 평면교차로였던 쌍봉교차로는 지난 2013년과 2014년 2건의 역주행 교통사고가 발생해 6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 이후 관할 경찰서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교통신호기가 철거되고 중앙분리대가 설치되는 등 교차로가 한시적으로 폐쇄됐다.
이로 인해 인근 지역 주민들이 보성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화순 방향 2.5㎞에 위치한 송정교차로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광주국토사무소는 최근 사업비 34억원을 확보해 쌍봉교차로 개선공사에 착공했다. 오는 2018년까지 보성 방향 진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하통로와 교량을 신설하는 등 입체화 공사를 완공할 예정이다.
광주국토사무소 황현성 소장은 “화순군 쌍봉리와 매정리 주변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국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입체화 공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이용자 중심의 국도를 만들기 위한 국도 개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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