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미 관광명소화 사업’ㆍ‘칠산노을 200리길’ 추진
23일 영광군과 영광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223회 영광군의회 5차 정례회 군정질의에서 장기소 의원이 모래미해수욕장 관광명소화사업 추진에 대해 질의했다.
장 의원은 “그동안 개발에 부정적이었던 토지소유주가 기부채납 등을 약속했다. 모래미해수욕장 관광명소화 사업에 탄력을 붙게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영광군 관계자는 “토지소유주와 협의해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및 방지시설 등을 설치하겠다”면서 “타당성과 경제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해수욕장 지정과 함께 관광명소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영광군은 홍농에서 염산 해안길을 잇는 ‘칠산노을 200리길’ 종합개발 계획을 수립, 타당성 검토에 들어갔다.
총 4구간에 걸쳐 도로와 기본시설은 군이 맡고 개발은 민간투자를 바탕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야간조명을 갖춘 영광대교와 천혜의 비경을 품은 영광CC, 해수욕과 갯벌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모래미해수욕장의 관광명소화사업, 칠산노을 200리길 개발 등으로 관광객 유치에 탄력을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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