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창부수라더니’
재산 순위 1위인 이명박 후보의 부인 김윤옥 씨는 문 후보 부인과는 근소한 차이로 2위. 김 씨는 논현동 대지(349.6㎡, 11억 5700만 원 신고)와 그랜저 차량, 은행권 예금 5000여만 원 등 12억 6000여 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가운데는 다이아몬드 1.07캐럿 반지(500만 원) 및 국내 유명 작가가 그린 서양화와 동양화 1점씩도 포함됐다.
이인제 후보의 부인 김은숙 씨는 자곡동 자택에 대해 공동 소유한 지분(6억 6500만 원)을 제외하면 별다른 재산이 없지만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회창 후보의 부인 한인옥 씨는 용산 서빙고동 아파트 전세권(5억 원)과 예금 8576만 원을 신고했다. 권영길 후보의 부인 강지연 씨는 경남 창원 성원1단지 아파트 전세권(7000만 원)과 예금 1억 1600만 원을 신고했다.
정동영 후보의 부인 민혜경 씨는 일산 주엽동 상가 1억 500만 원과 1100만 원 상당의 그랜저 차량, 은행권 예금 6500여만 원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재영 기자 elegant@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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