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불법광고물을 뿌리 뽑기 위해 24일부터 주말 기동정비반을 운영, 집중단속에 나섰다. 사진= 세종시청 제공.
[세종·충북=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가 불법광고물을 뿌리 뽑기 위해 24일부터 주말 기동정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공동주택 및 부동산 분양, 임대, 매매 등을 알리는 불법광고물이 늘어남에 따라 주말 기동정비반을 통해 집중 단속에 나섰다.
특히 상습·고질적인 불법광고물 설치자는 형사고발 및 과태료 부과로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현수막 2만7358건, 전단 2만5707건, 벽보 1만7973건 등 불법광고물 7만2987건을 정비한 바 있다. 또 건설청, 세종경찰서, 옥외광고협회 등과 함께 신도시 내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격주로 목요일마다 합동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김태곤 건축과장은 “행정도시 개발에 따라 불법광고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주말 기동정비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불법광고물을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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