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한해를 보내며 가장 행복한 아나운서 중 한 명은 노현정 아나운서다. KBS <상상플러스> ‘세대 공감 올드&뉴’ 코너를 통해 오락프로그램에 진출해 큰 인기를 모은 노현정 아나운서는 <2005 KBS연예대상>의 쇼·오락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이휘재, 탁재훈과 함께 쇼·오락 부문 최우수 코너상도 받아 2관왕이 됐다.
인기와 함께 상복까지 겹친 노현정 아나운서는 요즘 행복한 연말을 보내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바쁘다는 게 바로 이런 건가 보다”는 노현정 아나운서는 “아나운서가 된 이래 가장 바쁜 한해였던 것 같다”고 지난 2005년을 되돌아봤다.
오락프로그램에서 맹활약중인 노현정 아나운서는 KBS <스타골든벨>에서도 지석진 김제동과 함께 MC로 출연하고 있다. 제작진은 이 프로그램의 ‘퍼펙트 라이어’ 코너에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상황. 노현정 아나운서와 김제동 중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맞추는 코너로 노현정 아나운서의 신뢰감과 김제동의 말솜씨가 주특기로 등장한다. 노현정 아나운서는 “‘퍼펙트 라이어’가 관건인데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한번 열심히 해 보겠다”며 당찬 포부를 나타내기도 했다.
조성아 기자 zzang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