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캐나다에서는 환상의 축제 열차가 운행된다. 바로 ‘캐나디언 퍼시픽 홀리데이 트레인’이다.
1998년부터 운행되고 있는 이 특별 열차는 모두 두 대. 반짝반짝 빛나는 네온 장식으로 치장되어 있어 축제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북미를 횡단하면서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전파하고 있는 이 열차는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특별한 자선 공연도 열고 있다. 정차역마다 멈춰 서서 자선 음악회를 열고 있는 것이다.
공연을 통해 모금된 음식과 성금은 소외계층에게 전달되며, 자선 공연에는 매년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뜻깊은 연말을 보내고 있다. 출처 <마이모던멧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