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해시는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가 비즈니스센터 1층 동편 로비에 ‘김해명품갤러리’를 설치, 28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사진>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센터장 최낙영, 이하 ‘비즈니스센터’)는 김해공예협회(회장 박경희), 김해도예협회(이사장 이한길)와 공동으로 공예‧도예산업의 명품화를 통한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김해명품갤러리’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개관은 김해지역 도예‧공예산업 육성과 판로개척지원을 위해 마련돼 공예‧도예산업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이 열렸다.
비즈니스센터와 2개 협회는 김해지역 공예‧도예산업의 경쟁력 및 역량강화와 협력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하고 산업육성과 협력사업 발굴, 협회전 개최지로 비즈니스센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협의하는 등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최낙영 센터장은 축사를 통해 “금관가야의 고도인 김해의 공예‧도예 산업은 타 지역과 비교해 상당한 경쟁력과 작품성을 가지고 있다”며 “예술적인 인정을 넘어, 김해를 대표하는 명품 산업으로서의 육성도 필요한 만큼, 이번 김해명품갤러리의 개관은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비즈니스센터는 판로개척을 위해 주변 기업들에게 명품갤러리를 소개해 기업의 기념품으로 우수한 작품들이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공예협회 박경희 회장과 도예협회 이한길 이사장은 “비즈니스센터에 공예‧도예 산업 육성과 판로개척을 위한 전시공간이 마련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공예협회와 도예협회는 앞으로 김해 명품 공예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판로개척에 나서는 등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해명품갤러리에는 총 70여점의 도자기, 짚풀공예, 금속공예, 자수공예 작품이 전시돼 상시 방문객들에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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