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이재명 성남시장 페이스북 페이지 메인 사진
이 시장은 12월 30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어둠이 깊어지면 숨어있던 것들이 고개를 내민다. 거짓의 민낯을 드러낸다. 꼭두각시놀음 끝난 자리에 녹슨 문고리 떨어지고 시계는 재깍재깍 명운을 재촉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이 박근혜 대통령을 꼭두각시로 빗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풍자한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이어 “군림하던 자 한낮의 기억을 잃고 칼춤 추던 자 칼 피해 숨는다. 어둠은 각성의 시간이다. 머리칼 쭈뼛 세워 구석구석 혁명의 세포를 깨운다”고 설명했다.
또 “70년 적폐 불살라 내일을 밝힌다. 병시년 밤을 태워정유년 새날을 마주한다. 절망을 보내고 희망을 만난다”고 말했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