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복 김제시장 권한대행
(김제=일요신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제시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희망찬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붉은 닭의 해를 맞아, 어둠속에서 새벽을 알리는 닭의 울음소리처럼 매일 새롭게 전진하는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 모두는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김제지평선축제가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되었고 국내유일의 민간육종연구단지가 준공되었으며 전국최초의 백구특장차전문단지 조성과 새만금2호방조제 관할권 확보를 위한 행정절차 이행 등 새만금중심도시 김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도 착실히 마련하였습니다.
이 모두가 시민 여러분께서 애써 주신 덕분이었습니다.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최근 우리지역에 발생한 AI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 비상방역활동 등 민·관·군·경이 혼연일체가 되어 슬기롭게 극복해 내고 있습니다.
친애하는 시민 여러분!
2017년 김제시는, 지금까지 쌓아올린 성장기반을 토대로 민선 6기 시정 목표인 ‘더 큰 김제, 더 행복한 김제 건설’을 위한 발전 과제들을 내실있게 추진하겠으며 시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시정방향을 ‘역동하는 김제, 세계로 미래로!’ 정하고 ▴새만금·해양중심도시의 주도적 역할 수행 ▴신산업 기반 확충으로 탄탄한 지역경제 견인 ▴종자산업과 첨단농업으로 농생명 허브조성 ▴김제 혼이 담긴 역사·문화·관광도시 육성 ▴공감형 맞춤복지로 차별없는 행복도시 실현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기반 확충 ▴역량을 키워주는 열린 시정 구현 등 7개 분야의 역점시책을 알차게 추진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금년 한 해 새로운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김제인의 저력을 발휘하여 우리가 가야할 길은 흔들림 없이 힘차게 달려 나아가야 합니다.
‘사정이 어려울수록 구성원과 고락을 함께 나누어 힘을 모은다’는 단료투천(單醪投川)의 다짐으로 서로가 서로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올 해에도 아낌없는 사랑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2017년 정유년 새해, 우리함께 희망으로 출발합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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