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해시가 민관 합동으로 추진 중인 ‘김해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된다. <사진>
‘김해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사업은 김해대동첨단산업단지(주)가 대동면 월촌리 일원에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추진중인사업이다.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달 29일 산업단지 계획승인신청서를 접수받은 후 이달 2일부터 주민의견 청취, 13일 대동면종합복지회관에서 산업단지 계획안, 환경․교통․재해영향 등의 합동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을 위해 2014년 8월 공공기관(김해시, 도시개발공사, 한국 감정원), 건설투자자(SK건설, 대저건설, 반도건설), 실수요자, 금융기관(부산 은행, 경남은행)이 최초 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특수목적 법인(SPC) 설립과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심의 상정 등으로 작년 12월 말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최종 심의 결과 올해부터는 산업단지 계획 승인등 본격 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해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는 김해공항 및 부산신항과 접근성이 높고 부산시외곽순환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등과 인접해 입지적으로 우수하다.
현재 600여개 기업체가 입주를 신청한 상태이며, 산업시설 용지외에 근린생활시설, 주거시설(공동주택, 단독주택), 공공시설(학교등), 지원시설등을 배치하여 명품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대동면 월촌리 일원 280만㎡ 규모에 1조 1천억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경남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단지가 완료되면 김해 동서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부족한 공업 용지확보 및 난개발 방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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