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비전선포식에서는 부여를 찾고 싶은 문화휴양환경 중심지, 백제역사 콘텐츠 중심지, 첨단시설농업 및 식품가공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사명아래 △일반산업단지내 식품가공산업 유치 △친수구역내 중부권 MICE 및 쇼핑단지 조성 △항공레저스포츠 및 연계산업단지 △저탄소 녹색도시 및 에코뮤지엄 △충청산업문화철도 조기 착수 △공공기관 이전유치를 통한 지역개발 전략을 목표로 내세웠다.
특히, 이번에 선포된 부여비전 2030 중장기발전계획은 지난 2010년도에 수립된 비전 2020 이후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녹색성장, ICT 창조산업, 자치분권 등 변화된 행정환경 요소를 반영하고, 더욱 더 다양해지고 세분화되는 주민의 행정에 대한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기획추진된 결과물이다.
2부 행사에서는 부여군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정체성 제고를 위해 ‘Lovely BUYEO(러블리 부여)’를 대표 홍보 문구로 선정해 이를 시각화한 BI(Brand Identity)를 공식 발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시브랜드를 발표하면서 “부여가 전통에만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미래비전 2030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며“다양한 홍보를 통해 군민의 품속에 빠르게 녹아날 수 있는 도시브랜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우 군수는 “비전 2030 중장기발전계획은 10년, 100년, 그리고 그 이후의 부여의 모습을 그리기 위해 군민의 다양한 요구는 물론 다변화되는 사회적 환경요소를 반영하고자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7만여 부여군민과 800여 공직자와 함께 미래 우리지역이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누구나 살고 싶은 지역, 전국 제일의 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yyt690108@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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