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석균)는 9일 ‘기업금융 사무소장 협의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번 협의회 발족은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진주·사천 우주항공 및 밀양 나노융합, 거제 해양플랜트등 국가산단에 대한 종합금융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국가산단 입주기업에 대해 담보비율 최대 100% 적용, 대출금리 최고 1.5% 우대, 외환 환율우대 및 기업 경영컨설팅 무료제공’등의 지원 내용을 확정하고, 기존의 산업단지 내 약 3600개 업체뿐만 아니라 신설되는 3개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조선업 불황 및 담보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관내 특례보증대출을 지난해 581억원에 이어 올해 700억원까지 확대하여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하여 소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그리고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성장할 때까지 금융동반자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석균 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소통을 실천하고 현장에서 청취한 기업의 고충을 적극 반영하여 도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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