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발언’이란 그가 지난 4일 케이블 채널 tvN <신동엽의 감각의 제국>에 출연해서 공개한 내용인데 교포출신의 첫사랑 남자가 자신과 친한 남자 연예인 선배와 키스하는 모습을 본 뒤 충격을 받아 헤어지게 됐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결국 이정현의 첫사랑과 선배 남자 연예인이 모두 양성애자였다는 것.
당연히 세인들의 관심은 이정현의 첫사랑을 아픈 기억으로 만든 양성애자 남자 연예인이 누군지에 집중됐다. 네티즌들은 이정현이 출연한 영화나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췄던 남자 연예인과 이정현이 한창 가수로 활동하던 당시 함께 무대에 섰던 남자 가수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대상을 압축해나가고 있다.
당연히 이정현의 소속사에도 문의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기자들의 문의에 대한 소속사의 공식 입장은 “본인에게 물어봤으나 대답해주지 않아 모른다”는 것. 행여 누군지 알지라도 소속사 입장에선 해당 남자 연예인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이를 언급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