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찾아가는 승마컨설팅’을 통해 한국마사회에 근무 중인 축산, 수의, 승마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영남권역 승마, 농가시설에 방문,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친다.
지난해는 민간 승마시설 33곳, 농가 2곳, 교육기관 4곳을 방문해 분야별로 실질적 지원활동을 펼쳤다.
해당 컨설팅을 통해 한국마사회는 민간 승마시설 관리자의 다양한 고충을 듣고 해결해주는 역할을 수행했다.
일례로 지난 3월 경북지역 승마시설을 방문, 마체검사, 승마코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민간 고충을 해결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수의사 섭외가 어려운 민간의 특성을 고려,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수의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의사를 섭외하고 연락처를 전달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했다.
해당 서비스를 제공받은 시설에서는 분기별 1회 정기 방문을 요청할 정도로 한국마사회의 컨설팅 서비스에 고마움과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승마 대중화’ 노력은 이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지난 4월, 을숙도초등학교와 연계해 ‘방과후 유소년 승마교실’<사진>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평소 승마에 관심은 있으나, 강습비가 부담스러워 배울 엄두를 못 냈던 학생들에게 승마체험의 기회를 저렴하게 제공한 것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승마 담당 전문 직원들은 주말마다 매일 2시간씩 승마교실에서 강습을 진행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승마교실 담당자는 “지역사회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유소년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사회 유소년들이 저렴하게 ‘승마강습’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흔히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라 칭하는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이 다각도로 발전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말산업을 활용한 사회공헌사업을 모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례로 2017년에는 ‘찾아가는 승마컨설팅’ 횟수를 작년 대비 10% 이상 증대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가 지역사회에 몰고 올 긍정적인 바람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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