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2015년에 97개 중학교 5500여명, 지난해 126개 중학교 8000여명 중학생 대상, 체험·견학형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특히 자유학기제의 효율적 운영 등을 위해 지난해 ‘KNU 열린지식센터’를 설립했다.
대학에 따르면 이 대학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대학이 보유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기획·운영됐다. 다양한 학과 체험형뿐만 아니라, 대학 내 각 분야의 전문 직업군이 제공하는 직업 체험 및 견학형 프로그램 등도 실시됐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체험의 기회가 적은 농산어촌 학생들에게도 진로체험의 기회를 점차 확대해 도·농 교육의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박희동 KNU 열린지식센터장은 “경북대가 가진 인적·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대외 지식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대외 기관과의 교육 협력 체계를 유지해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체험 기회를 확대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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