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제공
[무안=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2016년 다문화교육 사업결과 보고서를 토대로 다문화교육 사례집 「다울」을 도내 유·초·중등학교 전체에 보급했다고 12일 밝혔다.
‘다울’은 ‘다함께 사는 우리’의 순우리말로 2015년에 이어 두번째로 발간한 다문화교육 사례집이다.
내용 구성은 교실속의 어울림 다문화 이해교육, 미래로의 두드림 다문화학생 맞춤형교육, 세계로의 큰울림 국외체험학습으로 구성됐다.
사례집은 다문화교육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남 다문화교육의 현황과 활동내용을 그래픽으로 정리해 전남의 다문화교육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시했다.
또 다문화교육 실천사례 연구대회 우수 결과보고서를 실어 학교현장에서 다문화교육의 실천 방법을 밴치마킹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교실속의 어울림 다문화 이해교육은 정책연구학교, 중점학교, 이중언어교실을 통해 모든 학생이 차별과 편견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례를 제시했다.
또 미래로의 두드림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은 다문화유치원, 예비학교, 멘토링, 동아리활동 등을 통해 다문화학생의 유형에 따른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다문화학생의 꿈과 재능을 키우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세계로의 큰울림 국외체험학습은 I M FOUNDATION재단의 교육기부로 다문화학생 20여명이 여름방학 중 3주간 미국체험연수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운 사례가 제시됐다.
장만채 교육감은 머리말을 통해 “초등학교는 다문학생의 비율이 5.1%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로 진입했다”며 “학생들이 여러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조화로운 관계를 맺고 소통해 협력할 수 있도록 미래핵심역량을 길러줄 것”을 당부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