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이 쓰레기로 인한 불편 없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즐겁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란 설명이다.
우선 16일부터 역·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과 농어촌지역 하천변 등 취약지역에 쌓여있는 쓰레기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한다.
쓰레기 투기 예방을 위해 현수막, 전광판 안내 등을 통한 주민 사전 홍보를 진행한다.
또 철도역사·버스터미널·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의 분리수거함 설치여부와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설 명절 과대포장 제품 유통행위도 지도·점검한다.
특히 설 연휴기간 동안에는 각 시·군에 ‘기동 청소반’을 편성·운영해 쓰레기 관련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상습 투기지역 등에 대한 무단투기 단속 및 수거활동을 강화해 쓰레기가 쌓이는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휴기간 음식물 쓰레기의 일시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수거체계를 사전점검하고, 배출된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악취예방을 위해 비상수거함 비치와 함께 가급적 당일 처리를 원칙으로 한 수거체계도 구축·운영할 방침이다.
정영진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설 연휴기간 도민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쓰레기 수거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쓰레기 불법투기 등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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