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 상하수도, 청소, 학교수급, 보건 등 인프라 구축 박차
시는 올해부터 3년간 약 3만세대 8만명이 아파트에 신규 입주할 예정으로, 지역별로는 장유지역 13,627세대(36,793명), 진영읍 6,405세대(17,294명), 주촌면 5,824(15,726명), 기타지역 3,643세대(9,835명) 이다.
김해시는 지난해 대규모 아파트 분양에 따른 일시적 미분양 증가로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됐지만, 지난 12월말 전체 미분양 물량은 459세대에 불과해 내달 3일 미분양 관리지역 해제를 눈 앞에 두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아파트 공급물량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김해시가 살기 좋고 편리한 도시라는 것을 입증한다. 풍부한 노동력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임은 말할 필요도 없다”며 “대규모 공동주택 공급에 맞춰 도로교통, 상하수도, 청소, 교육, 보건 등 기반 시설도 완벽하게 정비해 시민 생활에 불편함이 전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로교통
3만세대가 입주하더라도 김해시는 시가지 어느곳에서나 15분 이내 고속도로에 진입이 가능하다. 김해시 관내 고속도로IC는 8개소이며, 2019년까지 율하IC를 포함해 5개소가 추가 건설된다.
경전철 역사에는 택시승강장을 연차적으로 설치하고, 환승주차장도 확충할 계획이다. 권역별 교통 정체 구간은 물론, 출퇴근시 병목 현상이 나타나는 곳은 도로를 신설▪확장해서 동서축과 남북축을 연결시키다.
시는 올해 장유환승터미널을 우선 건립하고 향후 민자유치로 복합터미널 건립을 추진한다.
상하수도
김해시 1일 수돗물 공급 시설 용량은 1일 27만톤 규모로 인구 60만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시가지 전역에 연중 안정적으로 양질의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다.
특히 장유지역은 율하지역으로 바로 가는 직수 공급체계를 구축했고, 주촌고개 송수관로 확장공사를 시행,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김해시 하수공급 인프라는 전국 최상위권으로 인구 60만 이상 하수처리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지역별 개발수요를 미리 예측하고 시설 용량을 지속적으로 증설하고 있다.
청소
부산시, 양산시와 생활폐기물 광역처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장기적으로 폐기물 시설을 단계적으로 집단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학교수급
김해교육지원청과 학생수용과 배치에 관해 긴밀하게 협조하는 한편, 과밀 학급 또는 부족한 학교시설은 사업시행자가 학교 증축, 신설토록 해서 학생과 학부모가 불편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보건
어린자녀를 걱정없이 키울 수 있도록 서부건강지원센터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영유아․아동 전용 원스톱 센터로 운영하고, 달빛어린이병원을 추가 지정한다.
올해 준공되는 주촌 건강지원센터는 전국 유일의 정신건강전문 보건소로 운영된다.
영유아보육시설
24시간 영유아보육시설을 추가 지정하여 맞벌이 부부, 한부모, 조손가정의 육아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신규 공동주택 단지 어린이집은 인가제한지역과 무관하게 허용정원 내 인가가 가능하며,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관리동에 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육아 환경을 조성한다.
문화복지
시는 올해 구산사회복지관과 서부복합분화센터, 서부노인종합복지관 서부장애인복지(일자리)센터를 준공해 지역주민의 자립능력 배양과 복지를 증진하게 된다.
소방안전
김해시는 서부지역인 진영, 주촌, 진례, 한림, 장유1․2․3동의 화재 및 대형재난 발생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늘어난 소방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2018년 진례면에 서부소방서 신청사를 착공, 2019년 준공한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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