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황금주머니’ 캡쳐
2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 50회에서 지수원은 남편으로부터 이선호가 남원에 갔다는 소식을 들었다.
차광수(윤재림)는 지수원에게 “그날 사고 당신도 겪은건데 그래서 말 안 한 거에요”라고 말했다.
당시를 떠올리던 지수원은 홀로 와인을 마시며 떨었다.
그때 이선호가 나타났고 지수원은 “너 남원 갔었다면서. 무섭지도 않니 거길 가게? 그날 너 때문에 누가 죽었는데. 너 이래서 널 무섭다고 하는거야. 됐다”며 비수를 또 꽂았다.
그러자 이선호는 “그렇게 말하지 마세요. 어머니나 저나 다를 거 없어요. 가보니까 전부 변해있었어요. 예전 모습은 남아있지 않고. 어머니도 그렇지 않나요. 어머니도 할 말 없으세요. 그날 이후 인생이 바뀐 건 저뿐만이 아니니깐요. 그러니까 아무 말도 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