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추천한 설 연휴 관광지는 고향 경남을 찾은 귀성객들이 온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전통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관광지 12곳, 관광명소 9곳, 명절 후 편안한 휴식을 위한 힐링관광지 8곳이다.
먼저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도록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에서 운영하는 연 만들기, 연날리기 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함안 ‘말산업육성공원’에서는 승마와 당나귀 마차 체험을 할 수 있다.
산청 ‘동의보감촌’에서는 설을 맞아 기 체험을 비롯한 제기차기, 투호놀이, 윷놀이 등 민속놀이도 체험할 수 있어 명절 분위기를 한껏 북돋아 줄 것이다.
창녕에서는 ‘얼음나라 얼음조각축제’가 오는 30일까지 ‘부곡하와이’에서 계속되며 튜브 눈썰매와 웰빙 온천욕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거창 ‘수승대’에서도 눈썰매장이 운영되며, 국내 최장 미끄럼틀이 있는 고성 ‘당항포관광지’와 ‘고성공룡박물관’도 정상 운영된다.
또한, 대나무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거제 ‘맹종죽테마공원’, 와인터널과 열차카페가 있는 ‘김해낙동강레일파크’와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아울러,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는 복고 페스티벌이 열려 추억여행의 기회를 선사한다.
해전사체험관과 군함전시관, 해양생물테마파크 등이 있는 ‘창원해양공원’,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비토해양낚시공원’과 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진주성’, ‘진주 에나길’도 가족 나들이 명소로 가볼만하다. 야간에는 창원 ‘오동동 불종거리’에 조성된 빛의 거리를 감상하는 것도 좋다. 사찰 방문을 원한다면 하동‘칠불사’와 양산 ‘통도사’가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명절 후 편안한 휴식이 필요하다면, 고즈넉한 숲길을 산책할 수 있는 진주 ‘경상남도 수목원’과 함양 ‘상림’, ‘선비문화탐방로’, 양산 ‘법기수원지’, 하동 ‘최참판댁’과 아름다운 노을을 만날 수 있는 진주 ‘진양호’, 동백꽃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는 거제 ‘지심도’, 구조라 바다의 멋진 풍경이 어우러지는 ‘샛바람 소리길’을 추천한다.
박정준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경남에는 고향 경남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고향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아름다운 명소들이 많이 있다”며 “이번 명절에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경남의 명소들을 많이 방문하시고 주변에 경남의 아름다움을 많이 알려 달라”고 전했다.
이번 추천 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경남관광길잡이’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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