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이승현 아나운서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이승현 KBS 아나운서가 지난 21일 서울 가회동 성당에서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 성당은 2일 전 비와 김태희가 결혼식을 올렸던 곳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 아나운서의 남편은 훈훈한 외모의 일반인으로, 이 아나운서가 KBS 입사 전부터 만나 오던 연인이다.
웨딩전문가 그룹 와이즈웨딩 김지혜 실장은 “차분하고 경건한 성당 예식의 분위기에 맞게 신부는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웨딩드레스와 온화하고 밝은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는 단정한 헤어,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신랑은 깔끔한 외모에 부합하는 심플하고 감각적인 턱시도로 스타일링했다“고 전했다.
이 아나운서의 결혼식은 가족들의 축가와 지인들, 동기 아나운서들의 축복 속에 진행됐다.
한편 이승현 아나운서는 서울대학교 화학교육과를 졸업해 2012년 39기 공채 아나운서로 KBS에 입사했다. 현재 KBS<스포츠9>를 진행중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