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새벽 구속된 박 씨는 이날 오후 특검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로 소환됐다가 갑자기 호흡관란 증세를 호소해 119 앰뷸런스로 병원에 실려갔다.
사진=김영재 원장
하지만 병원에서 진찰한 결과 박 씨의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는 등에 따르면 박 씨는 특검사무실 인근 병원에서 심전도 검사를 받은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당 의사 소견도 ‘정상’으로 나왔고, 박 대표는 안정제를 투여받아 현재 다소 진정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특검은 박 씨의 갑작스런 병원행으로 이날 조사가 어렵다고 보고 박 씨를 일단 서울구치소로 복귀시킨 뒤 차후 다시 일정을 잡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