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1시께 경기도 화성시 동탄 메타폴리스 단지 내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1시간 만에 진압됐다. 사진은 화재 현장 모습. 2017.2.4 사진=연합뉴스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메타폴리스는 지난 2월 2일 화성소방서가 실시한 화재대비 안전환경조성 경진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올해가 처음으로 지역 대형시설 8곳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정작 메타폴리스 화재 사고 당시 ‘초기 대응 미흡’ 경보음 미작동‘ ’대피 방송 미흡‘ 등 잇따라 문제점과 부실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현장에 가스통과 용접기 등 장비가 있었던 점을 두고 용접 작업 도중 스파크가 났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