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평가서 사회적 약자 산림복지 호평
녹색자금사업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수익금을 배분받아 조성된 자금으로 공모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의 환경개선사업에 지원하는 것으로 전액 국비(기금)로 추진된다.
전남도는 지난해 녹색자금 24억 원을 지원받아 여수 시립요양원, 순천 인선요양원, 나주 진산요양원, 보성 장애인복지관, 강진 바라밀 하우스 등 복지시설 나눔숲과 구례 마산면 등 지역사회 나눔숲을 조성했다.
이번 평가는 소외계층의 산림복지 증진을 위한 이용 대상 및 대상지 선정, 사업 설계 적정성, 사업 효과성, 사업 성과 모니터링 적정성 등을 평가한 것으로 올해는 전국 42개 기관 94개소를 평가했다.
도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 기술자문단을 활용, 사업 대상지별로 이용 대상자들의 의견을 꼼꼼히 수렴해 설계에 반영하고, 수목 식재, 산책로 조성 등 노약자와 장애인 이용에 편리하도록 숲을 조성해 이용자의 만족도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례 마산면 냉천리에 조성한 ‘구례 지역사회 나눔 숲’은 사회복지시설과 초등학교, 관공서 등이 있고 지리산과 화엄사 초입에 있어 남녀노소 구분 없이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하루 평균 200∼300명의 사람이 이용하는 등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나눔 쉼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봉진문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사회 약자층도 안전하고 쉽게 숲을 산책하거나 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숲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14억 원을 확보해 복지시설 나눔숲 7개소와 지역사회 나눔길 2개소를 조성하고 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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