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암 검진은 5대암(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에 한하며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가입자중 보험료를 일정 금액 이하로 내는 사람이다. 올해는 홀수연도 출생자가 해당된다.
검진 비용은 의료급여 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월보험료 지역 90,000원 이하, 직장 87,000원 이하)에 해당하는 사람은 무료다. 건강보험 가입자 상위 50%에 해당하는 사람은 본인 부담금 10%를 내야 한다.
검진을 원하는 시민은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실시하는 국가 암 검진(출장검진)과 지정된 검진기관에 사전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검진 시에는 검진 전날 저녁 10시 이후부터 금식을 해야 한다. 시 보건소는 대상자들에게 전화 및 우편을 통해 암 검진 안내를 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강산 소장은 “먹을거리와 생활환경이 달라져 현대인들에게 암 발생률이 높아졌다.”며 “예방과 조기진단을 통한 적절한 치료가 중요한 만큼 대상자는 빠짐없이 암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lin13031303@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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